지난 11일 열린 테니스대회에 참가한 전남교육청 선수단이 장만채 교육감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전남교육청)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교육부장관기 전국 시·도교육청 교직원 테니스 대회(대회장 전라남도교육청 행정국장 김용신)가 지난 11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테니스 교류를 통한 스포츠 활성화로 심신을 함양하고 시·도 교육청 간 소통을 통한 정보 교류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 해로 3번 째를 맞는 테니스 대회는 지난 대회에 우승한 시·도교육청이 대회를 개최키로 한데 따라 지난 해 강원도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한 전남교육청이 이번에 순천에서 대회를 개최했다.

김용신 대회장은 대회사에서 “테니스는 많은 노력과 체력이 요구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매너 스포츠다”며 “대회가 끝나고 순천만, 낙안읍성 등 관광 명소를 꼭 둘러보고 가라”고 당부했다

교육부를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근무하는 교육전문직과 일반직 25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시·도교육청 당 7개의 복식조가 대항전으로기량을 겨뤘다.

특히 이영우 경상북도 교육감이 선수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장만채 교육감은 선수단을 일일이 격려하며 “저도 테니스를 20년 간 해서 건강을 유지했다”며 “이번 대회가 승패를 떠나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교육자들의 정겨운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서울선수단이 우승을 차지해 내년 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