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고창군 농업기술센터가 우수 농산물 생산 및 친환경농업기반 조성을 위한 유용 미생물 활용법 교육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유용미생물 연구회 회원 및 관심 농가 70명을 대상으로 미생물 특성 및 이용 방법, 축사환경 및 축사 악취 감소 효과, 작물 생육촉진 및 병해충 저항성 증대, 미생물별 구체적인 실증 사례 등이 진행됐다.

군은 화학비료 및 농약사용 절감 효과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미생물 배양장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복합균 1종(EM)과 단일균 4종(효모, 유산균, 고초균, 광합성균) 등을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미생물 배양장 확대운영을 통해 400톤 이상의 유용미생물을 생산해 축산농가 및 농업인 등에 공급할 예정”이라며 “미생물활용으로 차별화된 농산물을 생산,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 농업기술센터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의 이점을 살려 군 전역에 친환경 농법 확산, 차별화된 농산물 생산·소득화를 위한 지속적인 미생물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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