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여수노인복지관)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사회복지 관련법과 제도, 정책으로부터 소외받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에게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 및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열렸다.

동여수노인복지관은 10일 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주민자치센터장과 사회단체, 자원봉사자 등 모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Senior Polisumer 돌봄촘촘 System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및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갖고 6개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늘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단체는 국동과 서강동 주민자치센터를 비롯해 여수소방서 봉산 119안전센터, 성심병원장례식장, 한영대간호학과, 한려간호학원 등 6곳이다.

복지관은 향후 여수시 원도심 중심 주민자치센터와 차례로 업무협약을 맺고 민간차원에서 추진되는 사각지대 위기계층에 대한 그물망 형식의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협력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워두고 있다.

특히 지역대학 사회복지학과와 간호학과, 그리고 민간 간호학원생들을 자원봉사자로 투입해 기초 사회서비스 마져 제공되지 못하는 위기세대를 발굴,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데 이어 집수리 서비스, 의료연계 서비스 등에 대해서는 기업이나 외부 기관단체 등 인적 물적 자원을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

복지관은 기존 서비스 제공과 관련해서 특정 연령이나 계층에 국한하지 않고 적극적인 상담을 벌여 기초생계서비스 대상에 대해서는 시스템 범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부 자원이나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이나 사안에 대해서는 기업의 사회공헌 팀과 연계해 위기상황을 극복토록 적극 지지키로 했다.

정금칠 동여수노인복지관장은 “돌봄촘촘 사업은 민간차원에서 진행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시스템 구축사업이다”며 “시범사업이지만 상담대상을 대폭 확대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새로운 방법으로 복지실천 현장에 정착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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