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윤민영 기자 = 산청군은 장마철을 대비해 관내 하천제방에 대한 재해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침수를 막기 위한 ‘춘계하천제방 정비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정비 사업은 관내 하천제방과 하천 내 설치된 시설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함은 물론 지장요인들을 미리 제거함으로서 재해발생을 사전에 방지키 위함이다.
이에 따라 군은 올 춘계하천제방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국가하천, 지방하천, 소하천 등 총 26개소 5.3km에 대해 2억 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정비·보강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다발적으로 발생되기 때문에 하천 범람에 따른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4월부터 정비에 들어가 늦어도 우수기 이전인 5월말까지는 마무리 할 계획이다.
또 군은 이번 정비기간 중 하천 정비와 병행해 하천 내 불법점용, 불법시설물 설치 행위 등 불법행위에 대한 일제단속도 실시, 하천을 무단 점용해 영농행위를 함으로써 홍수 시에 유수 소통에 지장을 주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단속해 원상 복구토록 할 방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춘계 하천제방 정비 사업은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한 홍수 방어능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생활 불편해소와 환경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하천 유지관리로 하천 재해로 인한 군민들의 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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