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성공한 농업인의 영농경험과 노하우를 관내 농업인에게 확산시키기 위해 농사직설학당을 개설해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교육생 모집 및 교육은 연중 수시로 이뤄지며, 모집대상은 신규농업인과 작목전환 및 농업생산성 향상 희망농업인 등으로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계 및 읍면동 농민상담소에 신청이 가능하다.

농사직설학당은 기존의 이론중심의 농업기술교육에서 탈피, 성공한 선도농업인들의 다양한 영농경험과 현장실습을 접목시키는 새로운 교육시스템이다.

운영방식은 다각농업의 유형별 선도농업인을 대상으로 현장교수를 선발했으며, 현장실습 희망농업인에게 현장교육 및 컨설팅을 연중 수시로 진행한다.

현장교수는 오랜 영농경험으로 쌓은 노하우 전수와 농장홍보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고, 교육생은 영농 경험부족에서 오는 시행착오를 줄임으로써 농업생산성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향후 성과를 모아서 다양한 이론정립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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