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지난 3월 12일 개최된 고양문화재단 이사회에서 구성된 재단 혁신위원회(위원장, 박종구 고양시 예총회장)가 고양문화재단 간부들에 대한 인사발령과 함께 고양시의 감사일정을 재단에 통보했다.

박종구 고양문화재단 혁신위원장은 “혁신위의 구성 목적 중 한 가지는 우선 재단을 정상화시키는 것이다”며 “이를 위해 우선 직원들에 대한 인사발령을 집행부에 권고했고 시행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위는 고양시 감사담당관실이 실시하는 재단에 대한 감사업무를 도와 최대한 항명사태로 인해 억울한 직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지만 문제가 드러나는 직원들에 대해서는 고양시의회 특위가 권고한대로 집행부에 강력한 조처를 주문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양문화재단은 6일자로 신설한 혁신위 산하 T·F팀에 조연희 차장, 김원영 과장, 이은미 과장, 추은경 과장(겸임발령)을 인사발령했고 그 밖에 재단직원 18명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 조치를 마무리했으며 고양시는 오는 5월 15일까지 고양시의회 특위가 권고한 내용에 대해 고양문화재단 감사에 돌입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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