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담양소방서)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소방서(서장 정현근)가 지난 3월 화재를 분석한 결과 지난 해 동기 대비 화재건수와 재산피해는 크게 감소한데 반해 인명피해는 2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발생 현황 분석결과 99건(담양 39건, 곡성 25건, 장성 35건)의 화재가 발생해 3억37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해 전년대비 건수는 26.7%, 재산피해는 51.9%가 각각 감소했으며, 인명피해는 부상 2명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장소별로는 야외 기타 및 임야 화재가 88건에서 60건으로 26.7% 감소했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부주의 70.7% ▲전기적 요인 21.2% ▲원인미상 4.0% 순으로 나타났으며, 자체진화 시도 중 인명피해가 2명 발생했다.

담양소방서 관계자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마을이장단 회의 등을 통한 대민 화재예방 홍보에 소방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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