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장흥농협의 장학금 전달식. (장흥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정남진장흥농협(조합장 강경일)은 지난 3일 농협 하나로마트 2층 대강당에서 조합원 및 조합원 자녀 31명에게 3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정남진장흥농협은 지난 2005년 유치농협과 합병 이후 조합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298명에게 2억7100만 원을 지급했다.

이 날 강경일 조합장은 참석한 조합원들에게 “농협이 농민조합원들의 숨소리까지 듣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는 둘이 아닌 하나” 임을 강조하며 대화와 소통을 통한 상생관계를 강조했다.

행사 이후 한 조합원은 “학비부담이 커 고민하고 있었는데 뜻밖에 농협에서 장학금을 지원해줘 부담이 크게 줄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정남진장흥농협은 장학사업 외에도 조합원 건강증진을 위한 조합원 무료검진을 추진해 올 해도 1억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원로 조합원을 위한 제2회 정남진장흥농협조합장배 게이트볼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며, 각 영농회 경로당에 유류지원비로 3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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