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윤민영 기자 = 양산시는 6일부터 10일까지 적 침투 및 도발에 대비해 민·관·군·경 지역통합방위태세 확립에 목표를 두고 2년마다 실시하는 후방지역 종합훈련인 화랑훈련을 실시한다.

민·관·군·경 등 전 국가방위요소가 참여하는 이번 화랑훈련은 지역 내 전 통합방위작전 요소의 임무수행 절차 숙달과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용 능력 향상, 시민들의 안보의식 고취에 중점을 두고 실시되며, 국가중요시설, 도시기반시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호훈련이 실전 상황을 가정해 실시한다.

특히, 적 특수부대를 가장한 대항군이 사복을 착용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를 자행하거나 민간인을 가장해 국가 및 군사중요시설에 침투·타격임무를 수행할 예정으로 성공적인 훈련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된다.

이에 대해 양산시 관계자는 “특히 이번 화랑훈련은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 없이는 성공적인 훈련을 기대할 수 없다”면서 “거동수상자 발견 시 국번 없이 1661-1133 또는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로 신고해 줄 것”과 “향방동원 발령 시 예비군들의 적극적인 동원 응소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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