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안전수칙에 취약하고 사고 발생시 피해정도가 큰 지역 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눈높이 안전문화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완주군은 사회 전반에 만연해 있는 안전불감증을 해소하고 안전습관의 생활화로 재산 및 인명피해를 예방하고자, 올해 특수시책으로 13개 읍·면, 100개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눈높이 안전문화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금번 교육은 교육기회 및 삶의 여유가 없었던 기성세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안전수칙 등 생활안전분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보행자 안전수칙, 이륜자동차 및 자전거 안전 등 교통안전분야, 화재안전 및 농기계 안전분야 등에서 이뤄졌다.

특히 마을별 특성과 대상자 연령을 고려해 어르신 교육 전문강사를 파견해 이해하기 쉽고 생활에 곧바로 적응할 수 있는 맟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받은 어르신들은 “딱딱한 강의식 교육을 벗어나 안전사고 사례 동영상 시청 및 생활 속에 꼭 필요한 안전상식 등을 재미있게 알려줘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교육을 확대·운영해줄 것을 요구했다.

김종혜 재난안전과장은“사회 구석구석의 안전불감증을 해소하고 재난 및 안전사고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안전문화운동을 정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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