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국내 전기산업 발전과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한 ‘전기의 날’ 기념식 및 전기설비 기술수준 워크숍이 오는 4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간 전국에서 1000여 명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주혁신도시에서 열린다.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전기불을 밝혔던 4월 10일을 기념해 지난 1966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열리고 있는 전기의 날 행사는 올 해 제50회로 반세기를 맞은데다 서울 강남시대를 마감하고 나주혁신도시 시대를 활짝 연 이래 처음으로 개최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전기의 날 행사는 기념식 및 창립 50주년 비전 선포식, 신기술·신제품 전시회, 토론회 등으로 진행되며, 국내 정·관계 인사들과 전기관련 주요 협의체와 단체 대표들은 물론이고 일본전기협회 등 해외에서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로 발돋움하는 나주 혁신도시에서 열리는 전기의 날 50주년 행사는 전력산업의 새로운 100년의 문을 연다는 점에서도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며 “국내외 전기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만큼 지역 이미지 제고는 물론 산업단지 유치 홍보 등의 부수적인 효과를 얻기 위해 다각적인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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