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주시가 단독주택 지역에 대한 도시가스 확대 공급을 추진한다.

전주시는 지난 2일 ‘2015년 단독주택 도시가스공급 보조사업 추진위원회’를 열어 올해 도시가스공급 보조사업 대상을 심의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생활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단독주택 골목길 가스공급배관 공사비 중 주민분담금 일부와 변방지역 가스공급배관 매설비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날 심의회는 노송동 병무청 주변과 장동마을, 효자동 원서곡마을, 대성동 원당·내원당마을 등 4개 지역 380가구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6억7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우선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예비지역으로 5개 지역 113가구를 선정해 올해 사업비 잔액 발생분과 추가 재원을 검토해 도시가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해당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사업내용과 소요비용 등을 안내하고 11월까지 도시가스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심의에 선정되지 않은 지역에도 도시가스가 조속히 공급될 수 있도록 전북도시가스와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할 것”이라며 “단독주택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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