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이 2일 개최한 서울대학교 2016학년도 입학전형 계획 분석을 위한 간담회. (전남교육청)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서울대학교 2016학년도 입학전형 계획 분석을 위한 간담회가 2일 고3 부장교사를 대상으로 무안고와 보성고에서 각각 개최됐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이 날 서울대학교 입학사정관을 초빙해 전남지역 일반고 3학년 부장교사들을 대상으로 ‘2016 서울대학교 입학전형의 취지 및 선발 계획’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간담회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올바르게 이해해 서울대학교 진학을 목표로 하는 전남지역 고3 학생들에게 양질의 입학정보를 제공해 맞춤형 대학입시 지도가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교육청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4월에 간담회를 개최해 교사와 학생이 새롭게 바뀐 서울대학교 입시에 빨리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교사들의 수업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중부권역(무안고)과 동부권역(보성고)으로 나눠 간담회를 가졌다.

안병창 교육과정과장은 “수도권에 비해 최신 대입정보를 얻기 어려운 지역의 고3 부장교사들이 실제 전형을 담당하는 입학사정관에게 직접 정보를 듣게 해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대비토록 하는 한편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한 내용을 들을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올 해 새롭게 출발하는 무안고와 보성고에서 간담회를 개최해 전남 거점고의 우수성을 함께 홍보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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