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전남=NSP통신) 김동언 기자 = 광양시에서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명예감사관, 시 관계자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명예감사관 1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투명한 사회와 안전한 광양 구현에 앞장서고 있는 명예감사관의 자긍심 고취와 시정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12명의 명예감사관은 전직 공무원,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신망이 높고 지역 동향이 밝은 사람들로써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위촉됐다.

위촉식 후 열린 간담회에서는 박현수 감사담당관으로부터 올해 감사방향과 명예감사관 활성화방안, 공직청렴을 위한 시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이어 정현복 시장 주재로 ‘어떻게 하면 시민명예감사관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광양을 만들 것인가?’에 대한 주제로 명예감사관으로서의 주요활동 내용을 서로 공유하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과 역할 등을 논의했다.

앞으로 시민 명예감사관 30명(기위촉 15, 신규 12, 위촉예정 3)은 임기 동안 읍·면·동 종합감사 참여, 지역에서 일어나는 각종 부정부패 감시, 시민생활 불편 부당사항 모니터링, 제도개선 및 예산절감 등의 모범사례 발굴 등 청렴광양 구현의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현복 시장은 “명예감사관들과 함께 민·관 협력을 통한 열린시정으로 지역과 시민의 발전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자”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해 차지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 市部 전국 4위’, ‘전라남도 부패방지평가 도내 1위’의 좋은 성적을 올해에도 이어 가자”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동언 기자, nsp32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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