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올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총 51억여원을 투자해 주민 생활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순창군은 순창읍 무수마을 안길정비공사, 순창읍 백산마을 회관정비 등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366건에 대해 자체설계를 완료하고 일제 착공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마을진입로정비 ▲농로포장 ▲용배수로정비 ▲마을내 하수구정비 ▲세천정비 ▲마을회관 및 모정 신축·보수사업이다.

이들 사업은 농업과 생활환경을 개선해 직접적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인다는 점에서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군은 지역건설 경기와 밀접히 관련이 있는 만큼 일제 착공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꽤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농로포장, 용배수로정비 사업 등 농업환경 정비사업 등은 영농기 이전 사업을 완료해 영농편의를 최대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신옥수 농촌개발과장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어느 사업보다도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수혜사업이다” 며 “상반기 안에 모든 사업을 마무리 지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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