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광주송정역과 주변에서 호남고속철도 개통을 환영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KTX를 이용해 광주를 찾는 손님들에게 ‘광주의 관문’으로 광산구를 새기고, 지역 관광상품과 음식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다.

잇따른 행사의 첫 문은 ‘광산구 기관사회단체·기업체대표 친목회’가 열어젖힌다.

친목회 회원들은 오는 2일 첫 KTX를 타고 오는 손님을 맞으며, 광산구도 광주송정역 내에 구와 주민들이 소통하는 ‘현장민원실’을 차린다.

또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이 오는 3일 KTX를 타고 와 광산구청에서 ‘1일 명예광산구청장’ 역할을 수행하며,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오는 14일 용산구청으로 출근한다.

송정역에서는 오는 3일 사회적기업 상품 홍보·판매 부스가 차려지는데 이어 4일 광산우리밀 축제를 홍보하고, 우리밀 가공제품을 시식·구매하는 장도 열린다.

오는 2~4일 오후 광주송정역 광장에서 공연도 이어진다.

‘찾아가는 소리모아 봉사단’, ‘한빛사랑공연예술단’, 광산구 주민자치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각각 하루 씩 무대를 꾸민다.

이와함께 ‘송정리 향토떡갈비 법인협의회’는 1~15일까지 광산구 대표 음식인 떡갈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협의회 회원 음식점에 가면 1인분 1만1000원 떡갈비를 9000원에 맛볼 수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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