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무안군은 무안경찰서·낙지골목 30여개 업체와 합동으로 주변 도로를 비롯해 불법 주정차, 쓰레기투기 등 7개 분야에 대해 봄철 관광객 맞이 점검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이번 지도·점검은 민원이 가장 많은 불법광고물을 비롯해 불법주정차, 불법호객행위 계도에 중점을 뒀고,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관련자 합동회의를 개최해 관 주도가 아닌 민간의 자발적 실천으로 낙지골목이 명품 맛 길로 조성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합동점검단은 이 밖에도 상가 업주들에게 업소 주변 환경 정비를 비롯해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쓰레기 배출(분리수거, 음식물 수거통 배출), 불법적치물 등 도시미관 및 통행 저해 요인들에 대해서도 개선토록 지도했다.

군 관계자는 “낙지골목은 우리군의 대표적인 먹거리 골목인 만큼 주민과 관광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식도락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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