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운영하고 있는 현장 이동민원실.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이 직접 주민 곁으로 찾아가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접수하고 처리하는 ‘찾아가는 현장 이동민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최근 봉산면 대추리1구 마을회관에서 ‘2015년 1분기 찾아가는 현장 이동민원실’을 운영, 일반민원과 토지관리, 지적, 건축, 세무, 기반조성, 보건, 지적측량 등 8개 분야에 걸쳐 이동민원실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이동민원실에 접수된 총 30건의 민원 가운데 생활민원 및 건의사항 9건은 해당부서에 전달하고 민원처리 과정을 통보하는 등 민원 해결의 투명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참석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당과 혈압을 측정해주는 등 건강분야 상담을 펼쳐 21건을 상담했다.

군 관계자는 “내실있는 이동민원실 운영을 위해 민원불편 사항이 많은 한전과 농촌공사 관계자도 참석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며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사전 해결해‘행정서비스 불만 제로화’를 통해 군민 만족도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열린 민원행정 구현과 군민감동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분기별로 읍·면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6월에는 고서면, 9월에는 남면, 12월에는 창평면에서 각각 실시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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