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설천면 태권도원에서 이팝나무 800구루를 심고 있다.

(전북=NSP통신) 고달영 기자 = 전북 무주군은 제70회 식목일 기념위해 설천면 태권도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27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과 기관 사회단체 관계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약 2ha 규모에 이팝나무 800그루를 심었다.

무주군은 올해 9억1000여 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20ha규모에서 조림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아름다운 경관 조성을 위해 무주읍에는 느티나무를, 설천면과 안성면에는 이팝나무를, 적상면에는 단풍나무와 무풍면에는 왕벚나무, 부남면에는 감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며 아울러 또한 특·용수를 식재해 산림소득을 창출할 계획이다.

황 군수는 “순백의 태권도복을 생각해 선택한 백색 꽃의 이팝나무가 아름다운 태권도원과 어우러져 전 세계인들의 가슴에 잊지 못할 감동을 안겨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고달영 기자, gdy60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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