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무안군은 연중 산불발생 취약시기인 청명·한식일을 대비 오는 4월 20일까지를 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하는 등 산불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청명·한식일의 경우 주말과 겹쳐 성묘를 겸한 입산 인구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동시 다발적인 산불발생 가능성이 어느 때 보다 높다고 판단, 이 기간에 집중적으로 산불감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상황실을 설치, 35명의 산불 전문 진화대와 7명의 산불감시원을 편성해 산림 연접지, 산불발생 다발지역 등 산불발생 취약지역에 집중 순찰활동을 강화하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청명·한식이 주말과 겹치고 예년에 비해 강수량도 적어 산불이 발생하면 크게 번질 가능성이 높다”며 “무단으로 산약초 등을 굴취하는 행위, 성묘시 쓰레기 소각 행위 등을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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