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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나주시는 혁신도시 내 탁수 발생과 관련해 혁신도시 관할기관인 빛가람동에서 박은호 부시장 주재로 간부회의를 갖고 조속한 문제해결과 함께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박 부시장은 26일 오전 빛가람동에서 관련 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회의를 갖고 “탁한 수돗물로 시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탁수가 나와 최종 수질검사 결과가 발표될 때까지 주민불편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주민불편 해소에 힘쓰고 장비를 이용한 관 세척을 통해 근본적인 원인제거에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시는 이와함께 학교나 기관 등의 집단 급식시설에는 급수차를 동원해 시설운영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보건소와 환경담당부서는 위생점검에 관심을 갖고 주민들의 어려움에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박 부시장은 “혁신도시 탁수 수돗물 상황이 해결될 때까지 매주 간부회의를 빛가람동에서 갖고 주민불편 사항과 LH 등 시행3사와 수자원공사 등의 대응을 면밀히 점검하겠다”며 “공공기관과 주민불편 사항을 세세히 점검해 해결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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