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세계가 인정한 대한민국 대표 공연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가 오는 26일 고창문화의전당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난타는 한국 전통가락 사물놀이 리듬을 바탕으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코믹하게 그린 한국 최초의 넌버벌 퍼포먼스(비언어극)이다.

1997년 초연 이후 폭발적 반응을 얻으며 현재까지 한국 공연 최다 관객을 동원해 지금까지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번에 공연되는 난타는 주방장과 세 명의 요리사가 있는 레스토랑에 지배인 한 명이 등장해 예정에 없던 결혼피로연 음식을 주문하고, 준비 과정 속에 벌어지는 좌충우돌 해프닝이 주된 내용이다.

이 때 칼과 도마 등의 주방기구가 멋진 악기로 승화돼 연주를 만들어낸다. 공연이 진행되는 100분간 깜짝 전통혼례, 관객과 함께하는 만두쌓기, 한국 전통춤과 가락이 어우러지는 삼고무 등이 보는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문화의전당 관계자는 “한국이 만들고 세계가 극찬한 공연 난타를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안내중이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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