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임실군이 문화관광체육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에서 실시한 2015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지원 사업공모에 임실군립도서관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임실군은 지난 2013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공모사업에 선정된 임실군립도서관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 4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작은도서관에 전문사서를 순회 파견할 계획이다.

군립도서관이 전문사서를 순회 파견할 작은도서관은 필봉(강진면 필봉전수관), 지사랑(지사면 구 지사보건지소), 무지개빛(관촌면 청소년수련관), 아낌없이 주는 나무(임실읍 금성리 치즈마을), 성수골작은도서관(성수초등학교내) 등 5개 도서관이다.

파견된 전문사서는 도서관 이용객을 위한 자료선정 및 정리, 도서관별 특화된 문화 프로그램 기획 운영 지도 등을 담당하게 된다.

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상대적으로 소외된 농촌의 문화서비스 제공과 운영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문사서를 통해 아이는 꿈꾸고 노인은 춤추게 하는 작은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실지역에서는 농촌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8개소의 작은 도서관이 조성되어 있으며, 전북도내 군 단위 최다여서 작은도서관 연합행사를 개최하는 등 작은도서관 운영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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