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무안군은 지난 19일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재해형 철재비닐하우스 설치를 지원하는 원예작물 인프라 구축사업 설명회를 갖고 사업추진 절차와 요령을 설명했다.

23일 무안군에 따르면 현재 140ha, 3000여 명의 농업인이 시설하우스 농사를 짓고 있으며, 특히 내재해형 비가림 하우스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병충해 발생 감소와 약제 살포 횟수 감소 등의 효과로 세발나물을 비롯해 수박, 쪽파, 엽근채류 등의 재배에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원예작물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군은 내재해형 철재비닐하우스사업에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202농가에게 21ha에 걸쳐 36억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6.5ha에 12억30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시설의 현대화 및 규모화를 지원하는 ‘시설원예품질개선사업’에 2억 원, 특화품목을 집중 육성하는 ‘원예특용작물 인프라구축사업’에 3억3000만원, ‘고추 비가림하우스 지원사업’에 6억 원 등 시설원예분야에 올해 28억9000만 원이 투입된다.

무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조량, 따뜻한 기후 등 지리적 유리한 여건을 적극 활용하고,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안정생산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하우스 지원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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