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광주 무등산에서 건강캠페인을 벌인 전남대병원 간호사 모임 백의회. (전남대병원)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화순전남대병원·빛고을전남대병원 간호사로 구성된 백의회(회장 문정선 간호부장)가 지난 21일 무등산 일대에서 건강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공공보건의료사업의 하나로 지역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회원 간 친목 도모를 위해 마련됐으며, 백의회가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백의회 회원 250명은 5개조로 나뉘어 산에 오르면서 등산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금연·암 예방·관절질환 예방 등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전남대병원 소속 회원들은 ‘금연치료 지원사업 안내’, 화순전남대병원은 ‘암예방 수칙 10가지’, 빛고을전남대병원은 ‘100세 건강 관절 튼튼’의 내용이 담긴 어깨띠를 착용하고 캠페인을 펼쳤다.

또 이 날 행사에는 전남대병원의 권역심뇌혈관센터·희귀난치질환통합케어센터·공공보건의료사업실도 참여했다.

이들 센터와 사업실은 이 날 증심사 지구에 부스를 설치하고 ▲심뇌혈관 조기 증상 ▲희귀난치질환자에 대한 인식개선 ▲금연치료 지원사업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문정선 간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질환의 심각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전남대병원 백의회는 앞으로도 건강한 사회와 시민건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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