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가 기초생활보장제도 맞춤형 개편과 제도시행에 착수하고 사회복지국장을 단장으로 TF팀 4개반 33명을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이번 TF팀 구성은 오는 7월1일부터 기초생활보장제도가 맞춤형복지급여로 개편됨에 따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저소득층을 발굴을 위해 추진된다.

시는 오는 6월초까지 사전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맞춤형 복지급여란, 대상자 선정기준을 세분화해 최저생계비 대신 중위소득과 연동한 급여별 선정기준을 도입하게 된다.

급여수준을 현실화하고 부양의무자 기준 대폭 완화함으로써 급여 간 연계·통합으로 복지욕구에 적합한 지원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4인 가구 기준 기존 방식에서는 최저생계비 165만 원 이하일 경우 수급자로 지원받았으나, 개편된 제도가 시행되면 중위소득(419만원)기준 28% 이하(117만원)는 생계급여, 40%이하(168만원)는 의료급여, 43%이하(180만원)는 주거급여, 50%(210만원) 이내는 교육급여가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 맞춤형 복지급여 TF팀 발족을 통해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사전준비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상황관리체계 유지, 복지공무원 적정배치, 자치법규 정비, 제도홍보, 동 담당자 교육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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