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NSP통신) 윤민영 기자 =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방창훈)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울산역 KTX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혁신도시 이전에 따른 인구 유입 등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4월 2일 부터 울산역 KTX 정차 횟수를 최대 10회 추가 정차한다.

4월 2일부터 울산역에 추가 정차하는 KTX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0회 추가 정차하며 일요일은 9회 추가 정차한다.

울산역 이용객은 2010년 157만명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늘어나 2012년도에는 400만명을 넘어섰으며 지난해에는 541만명을 기록해 울산역 개통 이후 최대 이용객을 기록했다.

코레일은 늘어나는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호남고속철도개통 및 KTX 포항직결 노선 개통에 맞추어 열차 운행을 조정키로 했다.

아울러, 코레일은 울산혁신지구에 총 10개 기관이 울산으로 이전 또는 이전 예정으로 있어 약 3000명의 추가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돼 이번 KTX열차 추가정차를 통해 열차편 부족으로 인한 좌석공급 부족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오는 4월 2일부로 변경된 열차시간표에 따른 승차권 구입이 가능하며 변경된 열차시간 확인 및 승차권 구입은 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철도 고객센터를 이용하거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코레일톡’ 앱을 이용하면 손쉽게 승차권 예약, 결제, 발권, 반환 등을 할 수 있다.

방창훈 본부장은 “내달 4월 2일부터 울산역 KTX추가 정차를 통해 그동안 좌석 공급이 부족했던 문제가 상당부분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분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인적, 물적 서비스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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