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린 대전면 걷기 발대식.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이 100세 시대를 맞아 더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유산소 운동인 걷기를 적극 추진하고 나서 주목된다.

군 보건소는 23개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중심으로 6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해 걷기동호회를 구성, 오는 11월까지 주 1~2회 걷기의 날을 운영할 예정으로 각 읍·면별로 ‘두발로 竹竹 건강걷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전군민 1운동 갖기 및 건강생활 붐을 조성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읍면별로 20개 동호회, 544명이 참여했다.

이후 걷기 동호회 참여자는 걷기 전·중·후 체성분 검사와 혈압, 혈당, 지질검사, 복부둘레 검사, 염분섭취량 검사 등과 더불어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등을 연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변화된 체력측정 결과를 통해 인식의 변화와 걷기운동의 중요성, 건강한 생활습관 등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조명순 보건소장은 “고령화로 기초체력 강화가 중요해진 만큼 체력을 강화시키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걷기운동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비만인구 증가로 혈관질환 위험에 노출됨에 따라 유산소 운동인 걷기에 대한 인식변화가 요구되고 있으며, 걷기운동은 심장병과 골다공증, 성인병, 비만예방 및 고혈압 개선 등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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