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중국우호도시 푸저우(福州)시 국제교류·농업(매실)·관광 분야 실무 대표단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광양시를 방문했다.

이번에 방문한 푸저우시 대표단은 왕서우친(王壽欽) 푸저우시 융타이현(永泰縣) 부현장을 단장으로 농업분야 관계자와 관광국 관계자, 국제교류 관계자 등 5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중국 현지 매실가공제품 4종을 가져와 청매실농원 등 매실가공업체와 상호 시식교류, 매화축제장에서 관광객 대상으로 전시·시식회를 펼쳤다.

또 매화축제장에 이어 광양 꽃 축제장을 둘러봤으며 방문 마지막 날에는 광양시 문화관광과 관계자와 관광분야 교류 간담회도 가졌다.

푸저우시는 푸찌엔성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이며 유구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또 푸저우시 남서부에 위치한 융타이현은 중국 내에서도 가장 큰 규모의 청매실 재배단지 중 하나로 재배면적이 3310ha로 광양시의 약 3배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표단 방문은 광양시와 농업 및 관광분야 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우호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해 추진됐다”며 “앞으로 양 지역 매실산업 발전의 새로운 방향 모색과 함께 농업 및 관광분야 교류를 증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한 파나마 대사(루벤 아로세메나) 일행도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시를 방문하는 등 광양시의 국제교류가 갈수록 활발해지고 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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