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남강정화활동을 실시하는 환경단체 직원들. (진주시 제공)

(부산=NSP통신) 윤민영 기자 = 진주시와 자연보호연맹 진주시협의회에서는 제23회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20일 오후 2시 판문동 습지원에서 점차 심각해지는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남강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환경단체 ▲자연보호연맹 진주시협의회(회장 김용식), 유관기관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관리단 직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남강정화활동에서는 남강 수변구역에서 겨우내 쌓인 생활쓰레기 수거와 함께 생태계의 균형을 깨고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생물로 남강에서 서식하는 배스, 불루길, 뉴트리아, 돼지풀 등 생태계교란 야생 동식물에 대해 현장교육도 실시했다.

한편, 자연보호연맹 단체는 도시지역의 생활쓰레기 수거와 농촌지역 폐자재 등으로 오염돼 있는 국도변 환경정화를 연중 실시해 시민들이 자연보호와 생태환경에 애착심을 갖게 홍보하고 있으며, 남강이 쾌적한 환경을 지닌 친환경 공원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진주시에서는 ‘세계 물의 날’은 심각한 물 부족과 수질오염 현상을 해결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1992년 유엔에서 제정한 날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자연환경 보전의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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