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박성일 완주 군수와 이원재 희망제작소장이 새로운 정책개발 등 다양한 교류협력, 연구활동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완주군이 희망제작소와 손잡고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정책개발 등 다양한 교류협력, 연구활동 강화 및 지원을 펼쳐나간다.

완주군과 희망제작소는 19일 희망제작소에서 박성일 군수와 이원재 소장 등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2단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완주군과 희망제작소는 ▲지역의 다양한 정책의 개발과 창안 활동의 자문 및 지원 ▲사회적경제의 실천을 위한 정보공유 및 연구 활동 강화 ▲완주군의 다양한 공동체사업과 연계된 정책협력 지원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도시재생, 환경 등 지역문제 현안에 대한 교류 협력 추진 ▲국제교류, 학술대회, 심포지엄 등 국내외 정책 소통 활동 연계 ▲중간지원조직의 업무 협력 및 교류 확대 등으로 양 자치단체간 새로운 성공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협약 이후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희망제작소가 제안한 다양한 정책사업에 대해 완주군이 의견을 제시하고, 앞으로 추진할 사업방향에 대해서도 논의를 벌이는 등 상호간에 정책토론이 진행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완주군과 희망제작소가 서로 협력하여 정책을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면서 “특히 정형화된 아이디어, 틀에 박혀있는 생각을 버리고 완주군에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으로 지역사회 현안을 함께 고민해나가는 파트너로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한편 완주군과 희망제작소는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공무원 5명을 파견했으며 그간 ▲신택리지 자원조사 프로젝트 ▲커뮤니티비즈니스 성공모델 확대 ▲로컬푸드 등 지역먹거리 사업 확대 ▲마을공동체사업 추진 등을 정책적으로 추진해왔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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