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지역 내 기업체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 취업지원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구는 오는 18일 오후 2시 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구인업체와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미니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미니 취업박람회는 구인업체의 요청이 있거나 서구일자리센터가 업체를 직접 발굴해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해는 4회 개회해 75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날 행사에는 (사)현대커리어, 더조은취업지원센터, 인지어스의 3개 업체가 참여해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층 등과 1:1 현장면접을 실시한다.

서구는 직업상담사를 통해 맞춤형 구직상담· 이력서 작성, 취업 컨설팅 등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채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현장 면접을 통해 지역의 우수인력이 채용될 수 있도록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며 “앞으로도 적정 규모 이상의 구인업체를 발굴해 수시로 미니 취업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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