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문동신 군산시장(사진 오른쪽)이 새만금 산업단지 공업용수 지원사업 유공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 고양수 전북지역본부장(사진왼쪽)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16일 새만금 산업단지 공업용수 지원사업 유공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 전북지역본부(이하 수자원공사)에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군산시와 지난 2013년 3월 새만금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기업유치 활동을 돕기 위해 위 ·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새만금 산업단지 공업용수 지원사업인 배수지(3만2000㎥)와 배수관(Φ1100mm, 2.56km) 설치 공사를 직접 시행하고 있다.

특히 수자원공사는 새만금 산업단지 공급용 배수지 완공 전 군산공업용수 여유량을 입주 기업에 우선 공급하기 위한 군산시의 계획에 맞춰 52억 원을 투입, 2013년 12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배수관 2.56km을 설치해 지난 달부터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공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새만금 산업단지 공업용수 지원사업 이외에도 수자원공사는 군산시에 안정적인 공업용수 공급을 위한 장기사업으로 1300억여원을 투자, 금강광역상수도 노후관 갱생 및 시설개량사업으로 관로 80.5km 및 취 ·정수시설 개량공사를 2013년에 착수해 오는 2017년 완공을 목표로 시행중에 있다.

또한 군산지방산업단지 공업용수(13만㎥/일) 공급용 취 ·정수시설의 사고 발생시 금강광역상수도(13만9400㎥/일)에서 급수가 가능하도록 비상연계관로 설치 공사도 추진하고 있다.

문동신 시장은"수자원공사 전북지역본부의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앞으로 군산지방산단 및 국가산단, 그리고 새만금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안정적인 공업용수 공급이 지속될 수 있도록 군산시와 수자원공사간에 더욱 긴밀한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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