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지난 해 개최한 ‘생생가사체험’.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과 담양문화원은 지난 해에 이어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2015 생생문화재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송강 정철의 자취를 따라가는 생생가사체험’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1일 첫 일정을 시작으로 9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생생가사체험’을 무료로 운영하며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체험은 조선조 시성으로 꼽히는 송강 정철의 삶과 작품세계 및 담양가사문학에 대한 탐구와 창작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자원에 대한 산업·정보화 시대의 인문정신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분은 담양문화원으로 문의 또는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생생문화재사업은 문화재청 주관으로 문화유산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와 의미들을 문화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역사적 자원인 문화재를 멀리서 바라보고 보존하는 차원을 넘어 문화재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교육·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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