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혈관 탄성도 검사를 받고 있는 금연클리닉 등록자 (사하구 제공)

(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담뱃값 인상과 더불어 금연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사하구보건소(소장 정대욱)가 우수 금연 성공자에게 혈관 나이를 무료로 측정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하구보건소는 ‘건강 100세, 행복한 노후’ 사업의 일환으로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4주 연속 또는 6개월 연속 금연성공자, 기타 우수 참가자 250명과 대사증후군클리닉 등록자 가운데 심혈관질환 유발요인을 가진 자 250명, 총 500여명에게 혈관 탄성도 검사를 제공한다.

검사 항목은 혈관의 탄성도와 경화도를 살펴 혈액순환 상태를 분석하는 심혈관질환 검사와 스트레스에 대한 인체의 반응을 알아보는 자율신경기능 검사로 이뤄진다.

이번 서비스는 금연클리닉 등록자가 급증하면서 금연보조제 제공이나 상담 및 처방 등의 기본적인 관리 외에 혈관 탄성도 검사를 추가해 금연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제공하며 검사결과는 건강상담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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