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에 성공한 곽동열(51) 무주조합장

(전북=NSP통신) 고달영 기자 = 11일 최초로 실시된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투표율이 80.2%로 잠정집계된 가운데 무주선관위 발표 선거인수 총투표율은79.25%로 나타났다.

무주군은 양대지역인 무주농협과 구천동농협으로 구분돼 치뤄졌고 무주산림조합은 김대웅 현 조합장이 단독으로 결정돼 향후 임기 4년의 신임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재선에 성공한 곽동열(51) 무주농협조합장은 총유효투표수 3283표중 2070표를 얻고 상대후보인 김용조 후보(1196)를 874표차로 제치고 낙승했다.

곽 조합장은 당선소감에서 “앞으로도 무주농협 발전과 조합원들의 권익증진에 더욱 진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곽 조합장은 대전실업전문대학교 졸업한 후 23년간 농협에 근무한 경험을 갖고 있다.

젊음과 패기로 도전한 신임 양승욱(42) 조합장 당선자.

구천동농협은 4명의 쟁쟁한 후보들이 각축을 벌인 가운데 양승욱후보(42)가 당선됐다.

양 후보는 총유효득표수 1777표 중 749표를 얻고, 2위인 현조합장 이명식 후보(539표)를 210표차로 제치고 신승했다.

양승욱(46)당선자는 대다수 조합원들로부터 상대후보들보다 젊음과 패기를 인정받은걸로 평가된다.

취임일성에 나선 양승욱 신임 조합장은"우선 먼저 저를 성원해 주신 조합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앞으로 지역조합원들의 권익증진과 조합발전을 위해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부족한 경험은 휼륭하신 선후배들과 조합원들과 긴밀히 상의해가며 명실상부한 구천동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당선자는 현 설천면 체육진흥회장과 무주군 풋살연합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11일 최종 무주선관위 통계기준에 따르면 무주농협선거인수 4184 총투표수 3283(78.5%) 및 구천동농협 선거인수 2220총투표수 1777(80.0%) 및 투표율을 보였다.

NSP통신/NSP TV 고달영 기자(gdy60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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