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광산구의회(의장 이영순)는 지난 6일 1박 2일 일정으로 제주를 대표하는 축제인 ‘제18회 제주들불축제 배움여행’을 실시했다.

이번 배움여행에는 광산구의회 이영순 의장을 비롯해 임이엽, 최병식, 정병채, 조상현, 조승유, 김선미,이준형, 정진아 의원과 광산구 공무원 8명 등으로 T/F팀을 구성해 총 17명이 참여했다.

광산구의회는 지역 자원 활용과 축제 활성화를 위해 불빛, 불꽃 축제가 대세로 부각되는 점을 감안해 광산구 축제 접목과 도입 등을 검토하기 위해 제주들불축제를 배움여행 대상지로 선정했다.

또 광산구의회는 이번 배움여행 갈무리로 10일 토론회를 개최해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 수렴 결과 ‘타당성 검토 조사를 거쳐 광산구 접목 여부 등을 결정’키로 했다.

이영순 의장은 “의원과 공무원으로 배움여행 T/F팀 구성을 통해 현장에서 의회와 집행부 입장을 비교하고, 축제에 대한 평가와 장‧단점 비교, 우수사례 도입 가능성 등에 대한 허심탄회한 논의가 됐다”며 “앞으로도 집행부와 소통하고 상생해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 해로 18회를 맞은 제주들불축제는 ‘들불의 희망, 세계로 번지다’라는 주제로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새별오름 일대에서 펼쳐졌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불 축제와 63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선사해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로 지정됐다.

NSP통신/NSP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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