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부산 사하구 하단동 하구언다리 아래 바다에서 물 위에 떠있는채 발견된 A 씨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구조하고 있다.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부산소방본부 제공)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9일 오전 9시 20분 쯤 부산 사하구 하단동 하구언다리 아래 바다에서 A(60) 씨가 물 위에 떠 있는 것을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해양경비안전서는 A 씨가 인근에서 산책을 하던 자신에게 자살 내용을 암시하는 말을 했다는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다리에서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egookja@nspna.com, (NSP통신 도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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