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도남선 기자 = 중국인 여성 유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검찰의 수사를 받았던 창원대 교수가 시간강사들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돼 대학 측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창원대 교수 A 씨는 중국인 유학생 통장을 이용해 수업을 배정한 시간강사들로부터 정기적으로 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09년부터 교수 A 씨에게 돈을 입금한 시간강사는 6명이며 액수는 4000만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학측은 교수 A 씨와 시간강사들에 대한 사실관계를 조사한 뒤 진상조사위원회를 열고 징계 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

aegookja@nspna.com, (NSP통신 도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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