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지난 해 개최한 아트프리마켓.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대나무의 고장 담양군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체험·즐길거리 등을 제공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담양군은 연간 150만 여 명이 찾는 죽녹원 앞 분수대 광장에서 오는 28, 29일 이틀 간 ‘담양아트프리마켓’을 갖기로 하고 행사 참여자 30팀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담양아트프리마켓은 오는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말에 열릴 예정으로, 지역 대표 관광지인 죽녹원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대나무를 활용한 다양한 공예품과 체험 등 즐길거리를 선보이고, 작은 음악회도 함께 마련해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분야는 예술품과 아트상품, 공예작품, 체험상품 등으로 수작업을 통해 자신만이 만들 수 있는 상품을 판매할 담양거주 작가 및 판매자를 우선 선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담양아트프리마켓은 지역 예술인들에게 자신의 창작품을 홍보하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 이미지 제고와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담양 다움을 살려 담양 만의 볼거리와 특색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인 만큼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아트프리마켓은 지난 해 11월 개최돼 대나무공예품과 생활자기, 액세서리, 천연비누 등 판매와 함께 행사장 옆 무대에서 작은 음악회도 펼쳐 담양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nsp2549@nspna.com, (NSP통신 김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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