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유혜림 기자) = 정읍시는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내장산리조트 골프장 사업자 특별제안공모 설명회를 5일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와 정읍시가 함께 주최한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내장산 리조트 관광부지 48만평 기반조성공사 완공에 따라 투자자 모집을 위해 개최됐다.

내장산리조트 관광지는 정읍시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개발한 레저․휴양시설로 기반조성공사에 863억을 투입했으며 232억원의 자본유치를 통해 관광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관계자는 “기반조성공사 완공에 따른 내장산 리조트 핵심시설인 골프장 투자자를 모집하기 위해 특별 제안공모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건설사와 금융사, 자산운용사, 스포츠․레저업계 등 20여개 사업체가 참석했다.

시와 관광공사는 향후 인·허가 관련 행정적 편의를 제공하고 토지대금 납부 및 납부기간 부지 임차허용 등 투자제안에 유연성을 둘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관광공사와 시는 “가장 한국적인 명산인 내장산에 조성할 골프장에 품격과 가치가 있는 투자를 해달라”며 “투자자에 대해서는 건축허가 등 처리기간을 단축해 조기 개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행정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투자자 인센티브로는 부지 분양가과 토지대금 납부조건 및 납부기간, 부지 임차허용 등 투자제안에 유연성을 둠으로써 인센티브 지급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광광공사와 시는 호텔과 온천장, 콘도, 여관, 상가, 펜션 등의 부지는 추후 분양할 계획이다.

miroakstp@nspna.com, 유혜림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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