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조직위원회의 주요 인사 위촉식. 사진은 왼쪽이 고문으로 위촉된 김광철 前 재경광주전남향우회장, 오른쪽은 부위원장직을 맡게된 박보현 천일그룹 총괄사장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가 19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람회조직위가 인적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 박람회조직위)는 최근 재경담양군향우회장과 재경광주전남향우회장을 역임한 담양 출신 사업가 김광철 씨를 고문으로 위촉했다.

또 여객운송사업으로 부산 등 영남지역에서 인지도가 높은 천일그룹 박보현 총괄사장을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위촉하는 등 대나무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활발하게 인적 구성을 갖춰가고 있다.

김광철 고문은 그동안 향우회장을 역임하며, 고향인 담양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가운데 대나무박람회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중 있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고문은 “막중한 소임을 맡게 돼 영광이며 성공적인 대나무박람회 개최를 위해 필요할 경우 쓴소리도 하겠지만, 애정과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보현 부위원장은 지난 1949년 천일여객자동차주식회사로 시작해 종합서비스기업으로 발돋움한 영남권 대표 기업이라 할 수 있으며, 그룹 네트워크를 통해 영남권까지 박람회 홍보 인프라가 확대될 전망이다.

박 부위원장은 “담양은 방문 경험이 없는 낯선 지역이지만, 담양의 포근한 이미지와 아름다운 경관, 대나무의 무궁무진한 다양한 가치에 반해 부위원장 직을 흔쾌히 수락했다”며 “담양에서 최초로 열리는 국제행사인 대나무박람회가 꼭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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