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훈 作 '토'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장석원)이 ‘1980년대와 한국미술’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전북도립미술관은 이번 기획전시는 오는 6일부터 4월 19일까지 39일간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1980년대와 한국미술’전은 경제성장과 더불어 문화예술계의 급격한 변화와 성장이 시작된 1980년대 미술계의 주요 흐름인 현대수묵운동과 형상미술운동의 작품세계를 재조명한다.

현대수묵운동은 추상적인 실험성과 파격적인 작품을 선보이며 형상미술운동은 암울했던 시대 상황을 비판적 시각으로 담아내었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시에는 현대수묵운동과 형상미술 계열의 주요 작가들이 대거 포함돼 현재도 다양한 방향으로 전개되는 한국현대미술의 근간이 되는 1980년대의 한국미술에 대해 재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980년대와 한국미술’전 개막식은 오는 6일 전북도립미술관에서 개최한다.

nspns@nspna.com, 김남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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