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4일 개최한 ‘제5기 곡성명품농업대학’ 입학식.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은 4일 군청 대통마루에서 친환경 자연농업반 입학생 59명과 학장인 유근기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지역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곡성명품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친환경 자연농업반’으로, 유기농업과 자연농업 실천을 통해 기능성을 갖춘 차별화된 농·특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총 23회, 108시간에 걸쳐 운영된다.

유근기 곡성명품농업대학 학장(유근기 곡성군수)은 “입학생들의 열정과 의지를 치하하며 이번 과정을 잘 이수해 어려운 농업여건을 이겨낼 역량을 갖춘 친환경 자연농업 전문가가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입학식 후 특강으로 최경주 전남농업기술원장의 유기농업 중요성에 대한 마인드 교육이 진행된 가운데 교육생들은 친환경 농업 의지 충전으로 힘찬 날개짓을 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1년 곡성명품농업대학을 개설해 매년 한우, 과수, 농산물가공, 관광농업 전문가를 양성해오고 있으며 지난 해까지 205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농산물 생산에서 가공, 6차 산업에 이르기까지 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