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언 기자)

(전남=NSP통신 김동언 기자) = 광양시가 시내버스 기존 노선을 아무런 홍보없이 변경하면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이 혼란을 겪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3일 광양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일 광양시가 시내버스 노선과 시간을 아무런 예고없이 변경하는 바람에 학생들이 택시를 이용해 등교를 하는가 하면 어느 승강장에서 버스를 타야할지 몰라 허둥대다 지각하는 학생들도 속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양 모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김모(2년)군은 “아침에 평소와 같이 버스를 탈려고 기다렸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버스가 오지않아 확인해 보니 노선이 바뀐것을 뒤늦게 알고 지각할 것 같아 택시를 이용해 등교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광양시 관계자는 “버스실내와 승강장에 버스 노선표를 붙여 홍보했다”고 말했다.

nsp3200@nspna.com, 김동언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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