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순천시는 신대지구 행정복합시설 현상설계 공모결과 광주소재 발해건축사사무소 대표 이주경에서 제출한 설계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총5개 작품이 응모한 이번 현상공모에 당선작으로 선정된 건축안은 '마을어귀'란 독특한 컨셉으로 마을 초입의 정자, 솟대 등 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장소를 모티브한 작품으로 재해석 주민자치센터의 용도에 최적이라는 평가다.

신대지구 행정복합시설은 2015년 상반기중 실시설계를 거쳐 하반기에 착공해 2016년 6월말까지 공사를 끝내고, 행정기구사무소와 어린이집이 들어서게 된다.

순천시에 따르면 신대지구는 대규모 인구 유입으로 인한 생활 민원 등 행정 수요 급증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신대지구 행정복합시설을 계획하고 지난해 11월부터 전국으로 건축설계공모를 실시했다.

한편 신대지구 행정복합시설은 '정원을 품은 행복도시, 미래를 여는 더 큰 순천'에 걸맞는 친환경적 건물로 옥상녹화와 빗물저장시설등을 갖춘 에너지절감형 공공청사로서의 면모를 갖출 계획이다.

nsp8126@nspna.com, 이영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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