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유혜림 기자) = 전북 정읍시는 2015년 노후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이하 노후주택관리사업)과 음식물쓰레기장 환경개선 사업(이하 음식물쓰레기장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정읍시에 따르면 노후주택 관리사업에 2억2천만원, 음식물쓰레기장 개선사업에 1억6천800만원 모두 3억8천8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노후주택 관리사업 대상은 사용 검사일 기준 10년 이상 지나고, 10세대 이상인 전용면적이 85㎡ 이하인 세대가 50% 이상인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및 다세대주택) 단지로 사업 내용은 옥상방수, 주차장 정비, 도로 포장, 건물 도색, 가로등 정비와 부대 및 복리시설(경로당, 어린이 놀이시설) 보수와 재난 예방사업 등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업대상으로는 현장조사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9개 단지가 선정됐으며 이들 9개 단지별로 지원되는 사업비는 100세대 이상 단지는 3천만원 이하, 100세대 미만은 2천만원 이하이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72개 단지에 약16억 3천여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음식물쓰레기장 개선사업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신규 시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자태그(tag)가 부착된 음식물쓰레기장 설치 단지에 단지 당 600만원씩 모두 58개 단지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이미 지난해 30개 단지에 비가림시설(캐노피) 및 개수대 설치를 마쳤고, 올해는 잔여분인 28개 단지에 대한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이들 사업대상지에 사업비를 지원, 사업을 조기에 완료하여 해당 주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지역경제 사업 추진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miroakstp@nspna.com, 유혜림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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