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합병원 개원 5주년 기념식이 2일 오전 8시 30분 병원 지하대강당에서 진행되고 있다. (온종합병원 제공)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온 종합병원(병원장 정근)이 개원 5주년을 맞아 2일 오전 8시 30분 지하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

지난 2010년 3월 부산 도심 최초의 종합병원으로 개원한 온 종합병원은 이날 기념식에서 ‘Vision 2020’을 발표하고 명실상부 대한민국 1등 종합병원의 반열에 오를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기념식에는 정근 병원장을 비롯해 윤선희 의무원장, 최경현 진료원장, 윤성훈 진료처장 등 온 종합병원 임직원과 이대경 재단법인 그린닥터스 사무총장, 한국건강대학 소동진 이사장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해 개원 5주년을 축하했다.

기념사에서 정근 병원장은 “부산 도심 최초의 종합병원으로 개원해 불과 5년만에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 성장하기까지 발전의 밑거름이 된 의료진 이하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의료법인 정선의료재단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열어가는 2020년 대학병원 설립을 목표로 ‘비전 2020’을 이루어나가기 위해 모두가 하나되어 최선을 다하자”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온 종합병원은 지난 5년간 병원 발전에 공을 세운 내외빈과 직원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공로상 송창석 내과부장(신장내과) ▲최우수직원상 강성구 총무팀장 ▲모범직원상 박영진 팀장(영상의학과), 김영진 수간호사(외래), 박유림 사원(외래), 김현지 사원(재활치료팀), 한아영 사원(재무기획팀), 이명림 사원(원무팀), 허은주 사원(총무기획팀) ▲올해의 친절직원상 김윤준 과장(정형외과) ▲올해의 친절직원상 장계룡 사원(6병동) 등에게 포상을 실시했다.

뿐만아니라 그동안 꾸준한 사회공헌과 봉사활동에 기여한 직원들의 공로를 인정해 ▲봉사대상(단체) 재활치료팀 (개인) 양재만 주임(재활치료팀) ▲최우수봉사상 이대희(재활치료팀) ▲우수봉사상 최영숙 간호부장 ▲봉사상 최경현 진료부장(소화기외과) ▲우수봉사상(단체) 정형외과 등을 별도 시상했다.

온 종합병원은 ‘비전 2020’의 첫준비로 올해말 완공을 목표로 250여병상 규모의 증축을 진행한다.

증축이 끝나면 온 종합병원은 총 700여병상 규모로 성장하게 되며 지역 최대의 종합병원 반열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호흡기내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외과, 외과, 응급의학과 등 대학병원 교수 출신 신규 의료진을 대거 영입하고 달빛어린이병원, 보호자없는병원(포괄간호서비스) 운영, 의료기관인증 및 인턴 수련병원 운영 등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 최첨단 160채널 CT를 신규 도입하고 직업환경의학과, 특수검진센터, 여성센터 등을 신규개설한다.

지역 최초의 종합병원 별도 검진센터인 서면검진센터를 강화하고 출장검진을 시행하는 등 최신 장비와 시설을 지속적으로 보강해 지역주민들에게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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