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장흥군은 지난 달 27일 비타민 영농조합법인과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로 비타민 영농조합법인은 장흥바이오식품산단 내에 사업비 20억 원을 투자해 4959㎡ 규모의 신개념 콩나물 재배 가공시설과 콩을 활용한 장류가공 시설을 설립하게 된다.

비타민 영농조합법인은 20여 년간 볍씨발아 연구를 전문으로 볍씨 발아기와 종자 소독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콩나물 발아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비타민 영농조합법인은 무농약, 청정수를 이용한 콩나물 포트재배 방식을 새롭게 개발하해 친환경 식자재 생산을 선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업유치로 지역 콩 재배 농가는 소득향상은 물론, 생산기업의 원자재 수급에 큰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성공적 투자를 위해 행·재정적으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월 최종 준공을 목표로 조성공사가 진행중인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는 분양면적 121만6000㎡(37만평)로 공정율 98%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다솔 등 12개 기업에 18만5000㎡(5만5916평)가 입주 또는 분양 완료 됐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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