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정부세종청사 행정지원센터에서 열린 '국민권익의 날 유공자 포상'에서 한상옥 한국전기안전공사 상임감사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있다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가 ‘제3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부패방지 부문 유공 단체표창(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 주관으로 정부세종청사 행정지원센터에서 열린 ‘국민권익의 날 유공자 포상’을 통해 사회 각 분야에서 국민 권익을 증진하거나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 이상권 사장 취임 이후 기본과 원칙의 ‘본(本) 경영’을 바탕으로 2,700여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반부패 청렴활동에 매진해 깨끗한 공공기관의 모범을 보였다는 점이 높이 평가를 받았다.

이상권 사장은 “그동안 부패 방지와 청렴문화 전파를 위해 힘써온 공사 직원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이번 수상의 결실로 이어졌다”면서 “앞으로 공공기관 청렴도 증진 등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더욱 책임 있는 역할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이번에 받은 포상금(500만원)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nspns@nspna.com, 김남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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